19일 발대식 '경영혁신'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최근 국내에서 처음 여성암센터를 개원, 세계적인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한 제일병원이 경영혁신을 위한 '6시그마'를 도입했다.
제일병원은 지난 19일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경영혁신에 착수했다. 6시그마는 통계적 측정치를 이용해 과학적으로 경영을 혁신하기 위한 경영기법.
제일병원은 2007년 세계적인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희망 2013 마스터플랜'을 선포하고, 여성암센터 개원·본관 및 진료실 리모델링·전공의 수련관 및 교수연구동 신축 등 집중적인 투자를 해 왔다. 제일병원은 △업무프로세서 최적화 △업무효율성 제고 △고객감동경영 실현 △수익성의 극대화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위해 이번에 6시그마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전문 경영컨설팅 업체와 협약을 체결, 제일병원의 특성을 담은 6시그마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의 식스시그마 운동은 병원의 시스템과 특수성에 맞는 제일병원만의 식스시그마 모델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6시그마 운동이 조직문화로 정착된다면 제일병원이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한다 해도 강한 현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오늘 23일부터 1주일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6시그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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