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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발판 마련' 기대
'직선제 발판 마련' 기대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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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공보이사, 상근부회장직 맡기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역할을 무리없이 수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세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에 상근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직선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무거운 짐을 다시 지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정관개정이 성사된 만큼, 직선제를 통해 사분오열로 분열된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의료계가 하나의 목소리와 하나의 모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김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1인 4역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협의 입과 귀 역할에 충실, 특히 적극적인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전개하면서 이미 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연마한 셈이 됐다.

▲가톨릭의대 졸(69년) ▲비공소위 위원장 ▲의협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쟁투 중앙위원 ▲서울 광진구의사회장(97∼현재).  정관개정이 이루어졌지만, `회장 직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선거인 명부작성 등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래서 다른 어느때 보다도 총무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원 의협 회장 직대 시절,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한형일 정책이사가 신임 총무이사로 발탁된 배경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중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의료계가 내실을 다지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에서는 정부와 경색된 분위기를 풀어,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전남의대 졸(71년) ▲한일성형외과의원(80년∼현재) ▲미용성형외과 초대 총무·감사·이사·홍보위원장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현재). 30년 이상을 의협에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신임 백용기 사무총장은 현 의료사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의료계의 산 증인.

“보험제도 등 의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개발을 위한 사무국의 기능이 매우 중요한데, 앞으로 집행부와 직원간의 올바른 `가교역할'을 통해 `발전된 의협'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의협신보 취재부 기자로 입사, 정부기관과 의료계에서 왕성한 취재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현재 의협 기획연구실장을 역임한 백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64년 ) ▲의협신보 입사(69년) ▲의협신보 편집국장 대우 ▲의협 기획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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