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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광객, 세브란스로 의료관광 내한

러시아 관광객, 세브란스로 의료관광 내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3.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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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
러시아 관광객이 3일 세브란스병원을 내원해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3일 러시아 관광객 36명이 내원해 병원 투어를 하고 그 중 19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아르촘시에서 온 관광객들은 '파라다이스 트레블앤레저사'와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관광과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2일 내한했다.

19명의 검진신청자는 오전 8시부터 세브란스병원 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척추와 뇌신경질환 특화검사를 신청한 3명은 오후에 별도로 정밀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7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온천 체험·산업체 시찰·인사동 등을 관광한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를 통해 러시아 아르촘시와 맺은 의료관광 양해각서에 따라 내한했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극동러시아 지역은 지난 한해에만 2500명이 외국에서 원정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큰 의료관광시장"이라며"아르촘시 외에도 우수리스트·나호트카·빨치산스크 등 극동러시아 지역으로 협약체결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올해 초 해외환자 유인알선 등을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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