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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 '메자반트' 독점판매계약 체결
태평양제약, '메자반트' 독점판매계약 체결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3.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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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은 2일 샤이어 파마슈티컬(Shire Pharmaceutical Ireland Ltd) 과 '메자반트'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자반트는 전세계 최초로 발매된 1일 1회 메살라진 개량 신약으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이다. 메자반트는 장내 염증부위에 특이하게 약물을 전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현재 미국 및 유럽 각국에서 승인되어 샤이어사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이우영 태평양제약 사장은 "메자반트는 DDS 기술을 활용,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복용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샤이어사와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태평양제약은 판토록등의 전문의약품을 통해 소화기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메자반트 도입은 소화기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판토록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등에 사용되는 PPI 제제로서 2008년 약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궤양성 대장염 진단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치료제가 1일 3회 혹은 4회 복용하도록 돼 있어, 복용편리성 개선에 대한 니즈가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메자반트는 DDS 기술에 의한 1일 1회 제제로서 복용편리성이 대폭 개선돼 환자의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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