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판전달식은 국제백신연구소 상설 국내과학자문위원회(위원장 박상대)의 자문을 거쳐 연세의대 미생물학교실이 협력 연구실로 선정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연세의대 조상래교수(미생물학)가 책임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에따라 미생물학교실은 앞으로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전염병 백신연구에 전력하게 되며, 연구비로 연간 미화 2만5천달러씩 2년간 지원받게 된다.
25일 오후 4시에 의무부총장실에서 있은 현판전달식에는 강진경의료원장과 국제백신연구소 존 클레멘스소장을 비롯해 김세종의대학장, 김동익교무부장, 김덕희교수, 허갑범교수, 조상래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WHO)산하기구로서 국제아동기금, 세계은행 등의 유엔기구와 록펠러재단이 공동으로 창설한 기구이다. 국내에는 199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WHO 총회 분과위원회에서 설립이 결정되어 현재 서울대내 임시사무소가 있으며, 올해 말 최첨단시설을 갖춘 연구소 건물이 완공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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