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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생의과학연구소, 암 관련 학술대회 개최

울산대병원 생의과학연구소, 암 관련 학술대회 개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2.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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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생의과학연구소와 울산의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가 주최하고 한국학술진흥재단·울산대 생명과학부 BK21사업단이 후원하는 학술대회가 '암 발생 및 내성'을 주제로 14일 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화자 생의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언제 'microRNA에 의한 LATS2 tumor suppressor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통해 진핵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조절인자인 microRNA(miRNA)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상철 생의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논문 '동종/이종 특이적인 T 세포의 선택적 제거를 통한 이식편대숙주질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서 동종이나 이종 간의 장기이식에 따른 거부 반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제시했다.

박광균 한국학술진흥재단 생명과학단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발표한 '한국산 복숭아의 항암 및 암 예방효과'도 관심을 끌었다. 박 단장은 강연을 통해 대장암에 걸린 쥐에게 황도와 백도의 추출물을 주입했더니 48%~51%정도의 쥐에서 암 성장이 억제됐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김영일 생의과학연구소 소장(울산의대 교수 내분비내과)은 "동부 영남지역의 유일한 의생명공학연구소인 생의과학연구소가 암과 관련된 기초연구와 지역 BT(생명공학) 산업 육성 등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고 다양한 심포지움과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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