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자로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손건익 건강정책국장(53세ㆍ경북 경주ㆍ행시 26회)을 임명했다.
인창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사회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손 실장은 복지부 생활보호과장ㆍ복지정책과장ㆍ정책총괄관ㆍ노인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사회안전망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손건익 실장은 외환위기 당시 노숙자와 저소득층 문제해결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제2의 외환위기로 불리는 현재의 경제상황과 이로 인한 신빈곤층 문제 등 긴급 민생위기 상황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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