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1월 29∼3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9 제8회 척추질환의 최신지견 심포지엄'에서 '흉터가 남지 않는 목 디스크 치료'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LA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척추 전문의들이 참가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연수교육. 이번 심포지엄에는 존스홉킨스·스탠포드 의과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36명의 외부 연자가 초청됐으며, 이상호 이사장은 유일한 외국인 의사로 초청장을 받았다. 이 이사장이 강연한 '흉터가 남지 않는 목 디스크 치료'는 약 0.4cm의 가는 관을 통해 탈출된 디스크 파편을 내시경을 보면서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법. 시술에 사용하는 장비는 우리들병원이 자체 개발해 미국 FDA와 유럽 CE마크를 획득했다.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는 뇌수술에서부터 암·심장치료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NIH에서 가장 많은 연구기금을 받는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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