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은 14일 오후 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지난 1년 동안 병원 곳곳에서 나눔과 돌봄 정신을 실천해준 고마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의 노고를 치하하는 '2009년 자원봉사자 신년교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모범 자원봉사에 대한 시상 및 기념품 증정, 2008년 자원봉사 활동 결과보고, 자원봉사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봉사원을 지원한 시설 및 단체, 협조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강연회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진성 교수(영남대학교병원 정신과)는 '우울증과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이은자 팀장(대구시 자원봉사센터)은 '자원봉사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재성 원장은 "내왕하는 모든 고객들을 웃음으로 맞이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환우와 보호자의 손과 발이 돼온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펼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병원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정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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