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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대구가 앞서 간다

의료관광 대구가 앞서 간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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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자치단체 최초 외국어 홈페이지 개설
영어·일어·간체중문·번체중문 등 홈피서 상담 및 예약 가능

대구광역시가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국적 외국어 의료관광 전문 홈페이지'(http://meditour.go.kr)를 개설했다.

▲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의료관광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5개국어로 구성된 외국어 홈페이지는 외국인이 진료상담과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구시 다국적 의료관광 전문 홈페이지는 국어·영어·일어·간체중문·번체중문 등 4개국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의 특성과 장점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대구시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40여개 의료관광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직접 연결, 전세계 환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종합검진·모발이식·치과·성형·피부미용·산부인과·한방 등의 경우, 전문의와 직접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 접근도를 높였다. 관광분야는 의료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체험관광 포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역관광정보(체험관광·테마관광·시티투어·사이버투어) 사이트와 연계,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정덕수 대구시 의료산업과 의료산업마케팅 담당자는 "지역 병·의원과 여행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며 "외국인 명함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구축한 외국인 인적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대구의 시정소식과 의료관광 정보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뉴스레터 기능과 E-Book·커뮤니티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시는 2007년 의료관광의 단기·중기·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의료산업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3명의 전담인력을 배치, 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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