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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사회 20주년 기념식 '훈훈'

서울 서초구의사회 20주년 기념식 '훈훈'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12.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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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개원한 회원들에 기념품...장학금·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도

▲ 신민호 서초구의사회장(왼쪽)이 박성중 서초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사회는 최근 팔래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한나라당 신상진·고승덕 국회의원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김재정 전 의협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서초구에서 20년 동안 개원한 55명 회원에게 기념품을 전달(대표 박진준 회원·박진준안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한 명씩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박성중 서초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가톨릭의대 학생 오케스트라 현악4중주, 유순형 신경정신과 회원의 바리톤독창, 김연진 회원과 딸의 바이올린 2중주, 이정욱 회원의 오보에독주, 이범용 회원의 '꿈의 대화' 노래 등이 이어졌으며 가수 노사연씨가 나와 특별공연했다.

신민호 서초구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년간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진료와 봉사에 노력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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