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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 한국해비타트 수상

아산상 대상 한국해비타트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8.1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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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 의료봉사상 등 수상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왼쪽)이 이 순 한국해비타트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무주택 영세가정 등 가난한 이웃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쳐 1000세대를 건축·보수하는데 앞장 선 '한국해비타트(대표 이 순)'가 제20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7일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제20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아산상 대상을 비롯해 의료봉사상·사회봉사상 등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했다.

아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 등 총 4억6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장애인·노숙자·외국인노동자 등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아시아 빈민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쳐온 '성산 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백낙환)'가 의료봉사상을,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에 힘써온 '외국인 이주·노동운동협의회(공동대표 이정호)'가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복지실천상은 이영순 순천SOS어린이마을 생활지도원 등 5명에게, 자원봉사상은 현직 경찰관 이명우 경위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청년봉사상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한 '아미(회장 권순영)' 등에, 효행가족상에는 장명선씨 등에게 수여됐다.

아산재단은 아산상 제정 20주년을 맞아 2명의 아이를 입양해 입양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기여하고 국내외 결식아동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온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아산상 특별상을 시상하고 상금 5천만 원을 수여했다.

아산상은 1989년 재단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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