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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11.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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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 14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맞아 조기발견·예방 중요성 홍보

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11월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원내 강당에서 제 5차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행사에 참여한 광진구 민간어린이집 및 가정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양동교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권리과장·송현경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배은경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정은기 국립서울병원장 등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은 아동을 빈곤·질병·학대로부터 보호하는 상징인 '노란리본'을 달고 가정과 사회에서 아동학대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진혜경 학대아동보호팀장은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대한의사협회 학대아동보호 의료기관으로서 예방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부모·교사 대상의 교육도 강화해 나감으로써 아동학대를 초기에 발견하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정신보건센터등과의 연계치료체계를 구축해 예방과 치료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팀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이해(서태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팀장) ▲아동학대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진혜경 소아정신과장) ▲아동학대 전문프로그램(양갑선 소아청소년입원병동 정신보건간호사) 등의 강연과 판넬전시 등이 이어졌다.

학대아동보호팀은 지난 2006년 7월 19일 소아정신과장(소아정신과 전문의)을 팀장으로 정신과 전문의·정신보건간호사·정신보건임상심리사·사회복지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19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 전국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의뢰한 환아를 치료하기 위한 입원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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