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원금 전달…"기부문화 확산되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소속 회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장석일 협회 사무총장(성애병원장)과 조상헌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윤호주 한양의대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최근 '천식환자를 위한 GSK 매칭펀드'에 참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천식환자를 위한 GSK 매칭펀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GSK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GSK와 협회가 공동으로 천식환자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칭펀드는 천식협회 소속 회원이나 GSK 직원들이 국내 공인 마라톤 및 사이클 경기에 참가해 완주하면 완주 거리만큼의 금액(1km당 5000원)을 GSK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매칭펀드에 참여한 세 명의 협회 회원들은 개인적으로 매칭펀드 마련에 동참해 339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
조상헌 교수는 "이번 약속을 이행한 것을 계기로 천식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직접 천식환자를 돕는 기부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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