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는 "정부는 최근 열린 병원약국 현안문제 토론회에서 병원약사의 문제제기가 정당하다고 인정하고 조제료 산정을 포함한 병원약국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 개선해 나가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성실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며 외래환자 원내 조제료의 산정 분리 등 현안 문제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의 정식 논의가 14일 내에 시작돼야 한다는 조건하에 업무 중단을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외래 및 입원조제료 형평성 제고 입원환자에 대한 각종 임상약제업무의 정당한 수가 보장 의약분업 환경에 맞는 병원약사 적정 인력 기준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의 논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국 1500 병원약사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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