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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재단, 올해 고촌상 수상자 발표

고촌재단, 올해 고촌상 수상자 발표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0.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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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단체 '소시엔살루'·'데니스 에이 미치슨 교수' 공동 수상

2008년도 제3회 고촌상은 결핵퇴치에 앞장선 페루의 비정부 의료지원단체 소시엔살루(SES)와 영국의 데니스 에이 미치슨 명예교수(세인트 죠지의과대학)에게 돌아갔다.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은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고촌상(Kochon Prize)'의 2008년도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소시엔살루(SES)는 1994년 설립된 이래 설립자인 하이메 바요나 박사의 주도 하에 페루 빈곤지역 주민의 결핵 치료와 교육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임상전략 개발과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선도해 왔다.

데니스 에이 미치슨 교수는 1943년 영국 캠브리지 의과대학 졸업 후 1950년~1985년까지 왕립의과대학원에 재직하면서 폐결핵 치료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의약품의 개발, 약제 내성의 예방 등 전세계 결핵환자들을 위한 결핵 화학치료요법의 연구를 평생 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일명 THE UNION) 세계총회(결핵과 관련해 전세계 전문가들이 회합하는 최대 학술행사) 석상에서 개최됐다.

'고촌상'은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제약사상 최초로 2006년에 제정된 국제적인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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