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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학회 통합회장 체제로 갈 듯

신경외과학회 통합회장 체제로 갈 듯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8.10.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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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임원 설문조사 결과 찬성 70% 넘어
세계학회 조직위원장에 정희원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가 현행 회장-이사장 체제에서 통합 회장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희원 이사장은 16일 "학회 전·현직 임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통합 회장체제에 70% 이상이 찬성했다"며 "학회 대표가 회장·이사장으로 이원화된 것은 선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제도인 만큼 통합 회장 체제로 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영상의학회가 통합 회장 체제로 간 데 이어 신경외과가 이에 합류할 경우 다른 학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15~1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8차 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포스터 발표를 학회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e-포스터 형식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에 서울에서 열릴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는 정희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오는 11월 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는 오석전 한양의대 교수가, 사무총장에는 이규성 연세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특히 이규성 교수는 2010년 임기 시작인 학회 차기 이사장 선거에서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됐다. 신임 회장은 윤일규 순천향의대 교수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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