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개발의 여러 단계중에서 신약특허권이 얻어지는 신약선도물질 발굴과정이 가장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가 과기부 21세기프론티어사업의 조중명 생체기능조절물질사업단장을 초청해 `생명과학 현황과 제약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강연회(6월27일·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 단장은 이같이 밝히고 3,000∼4,000개에 달하는 질환표적 단백질이 발굴되면 신약발굴 연구도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전체 단백질의 구조를 빠른 속도로 규명하고 이를 응용하는 구조유전체학을 이용해 신약을 발굴할 경우 독성시험·임상시험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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