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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병원 환경, 기회를 잡아라

변화하는 병원 환경, 기회를 잡아라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0.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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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트너·오픈닥터스, '의료서비스산업 기회포착 세미나'

지난 9월 정부는 일반인의 병원 개설 허용 등을 포함한 의사 등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의사나 약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도 병원이나 약국을 설립, 경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의료계는 물론 금융과 기업 투자업계에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이념 논쟁으로 치닫던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이 진일보된 실체를 보이고 있어 병원급은 물론이고 동네 의원급 의사들마저 불안과 기대가 동시에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메디파트너가 주최하고 오픈닥터스가 주관하는 '의료서비스 산업화에 대한 기획포착 세미나'가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본과 4층)에서 열려 산업화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병의원 개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전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주)메디파트너와 오픈닥터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환경의 변화와 국내외 의료투자분위기를 분석해 향후 개원의를 비롯한 의료인과 의료비즈니스맨의 포지셔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계 새로운 이슈들의 등장과 전개 양상은 어떠한 미래를 예고하는가?(박인출·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회장) ▲의료금융(Patient Finance)을 활용한 치료동의 및 병원경영 활성화 방안(송형석·Finance Care/송강회계법인 대표) ▲메디컬 몰, 개원의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가?(박수환·에버원솔루션 대표) ▲병원 해외 진출과 해외 환자 국내 유치에 의한 비즈니스 개발(이경일·전 상해 예메디컬센터총경리) ▲투자가들이 보는 의료서비스산업의 투자 포인트(구중회·LB Investment/구 LG 벤처투자 이사)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의사들은 병원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으면서 동시에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런 의료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산업화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의료인이 의외로 많다"며 "세미나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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