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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대기실 TV는 우리 병원 '홍보대사'

원내 대기실 TV는 우리 병원 '홍보대사'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8.10.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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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선두 'KT 메디프레임' 막강 콘텐츠 입소문

"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보니 대기실에서 우는 어린이 환자가 많은데, 벽걸이 TV에 애니메이션 영상을 틀었더니 '울음 뚝'이더군요. 직접 출연한 '영상건강칼럼' 방송을 본 부모들의 호평도 피부로 느껴집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S원장은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어 원내 TV를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내용 가운데 필요한 콘텐츠만 선별해서 자체 병원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에 설치된 TV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주)KT다. KT는 지난 2004년 (주)SMED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KT 메디프레임'을 만들었는데, 현재 종합병원 30여곳을 비롯해 2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가입해 있다.

KT 메디프레임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자체 콘텐츠가 1000여개에 달할 뿐 아니라 대부분이 애니메이션과 플래시무비 등 친근한 형태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질병이나 치료에 관한 것은 물론 비만이나 기능성 식품 등 건강의학 전반을 다룬다.

특히 '영상건강칼럼' 코너는 해당 의사가 직접 출연해 건강의학 정보를 전달해 환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의료기관 '홍보동영상'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내놓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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