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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가 서로 "고맙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서로 "고맙습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09.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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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학회, 28일 '2008 핑크리본 콘서트'

한국유방암학회는 28일 '2008 핑크리본 콘서트'를 열어 핑크리본과 핑크타이에 희망과 고마움을 담아 의사와 환자가 서로에게 선물하는 기쁨의 잔치를 마련했다.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유방암 환우와 가족, 의료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슴으로 만난 의사와 환자,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허해자(59세 유방암 환자) 씨의 사연 소개를 시작됐다.

유방암 진단과 투병, 극복과정 중 의료진 및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고백은 참석자 모두의 공감과 촉촉한 눈물을 자아냈다. 유방암환우 합창단 '한유회'가 고마움을 담은 합창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34명의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핑크타이합창단'은 용기와 희망을 보여준 환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핑크타이합창단 중 7인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뮤지컬 넘버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개사한 '싱잉 인 더 핑크(Singing in the Pink)'를 부르며 탭댄스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유방암 환우 모두가 선험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유방암 홍보대사가 될 것을 선서했다. 유방암학회는 홍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ID 카드와 함께 유방암 조기검진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핑크리본 스카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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