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회 내일 개막
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회 내일 개막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9.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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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80개국 1200여 전문가 속속 제주 입성

대한기생충학회가 주관하는 제 17차 국제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for Tropical Medicine and Malaria, ICTM)가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ICTM 학술대회는 말라리아를 비롯한 각종 열대질환 연구자들이 정기적으로 대륙을 순회하며 인수공통 및 기생충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기법과 연구경향을 소개하는 학술대회.

'기생충학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1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3박 4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200여 특별초청 강연을 비롯해 1000여편의 구연과 포스터가 발표의 향연이 줄을 잇게 된다. 이번 제주대회는 주관학회인 대한기생충학회를 비롯해 대한미생물학회·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가 주최 단체로 참여, 학제간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중일 기생충학회 세미나·주혈흡충학회 심포지엄 등이 공동참여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채종일 국제 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열대의학(Tropical)은 말라리아를 비롯한 기생충질환을 비롯해 결핵·한센병과 같은 세균성질환, AIDA·SARS와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바이러스질환, 유행성출혈열을 비롯한 리케치아질환 등 거의 모든 감염성 질환이 연구대상"이라며

"국가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열대의학은 한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힘을 합해 해결할 수밖에 없는 세계 공동의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채 조직위원장은 "연구지식을 공유하고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염성 질환에 인류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며 "기생충학과 열대의학 등 기초의학 뿐 아니라 임상의학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신풍제약·사노피 아벤티스·노바티스 등 제약사와 물론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한국학술진흥재단·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의학원·서울대감염병연구소·연세대 열대의학연구소·고려대 기생충학교실·질병관리본부·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공동후원을 맡고 있다.

공동 후원을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상충 및 말라리아분야를 주관, 한국의 사상충증 퇴치 노하우를 소개함과 동시에 전 세계 사상충증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현황과 각 국가별 퇴치성공 및 임상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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