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8:04 (목)
홍역백신 부작용 수습나서

홍역백신 부작용 수습나서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6.18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보건원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홍역 백신접종 이상반응을 설명하는 등 언론 대책에 나섰다.

이달 초 경기도 모 중학교의 홍역 백신 집단 이상반응에 대해 일부 언론이 `백신 부작용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병원비를 지급해주기로 결정'했다는 내용과 `백신 취급 부주의로 인한 변질 의혹 제기'에 관해 보도하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것.

보건원은 남양주시 모 중학교 학생들중 입원한 학생들은 집단 불안반응으로 조사됐으며 백신 부작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유포한 내용은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입원 보호자가 그간의 입원 치료비를 부담하여 줄 것을 요청해 민원 처리 차원에서 남양주시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원은 또 남양주시의 중학교에서 이상반응이 발생하자 접종은 30분만에 중단됐으며 백신은 실온(21℃)에서 6일간 보관이 가능하며 희석시에는 6시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보건원은 예방접종 피해보상은 전염병예방법에 의해 인과성을 인정한 경우에만 보상한다고 밝히고 일제예방접종시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