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제3회 자선음악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노충희)은 지난 8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사는 노인을 돕기 위한 제 3회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희망을 나눠요'를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는 한나라당 홍정욱·권영진 국회의원과 이노근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익태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음악회에서는 실내악단 '스트링스 오브 르냉(Strings of Le nain)'의 연주와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가수 추가열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를 주선한 백낙환 인당후원회 후원회장(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자선음악회로 조성된 기금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당후원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직원을 중심으로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어가자며 2004년 11월 20일 발족했다. 해마다 10명의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된 주민을 위해 스물 다섯 가정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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