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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대교수 미국서 척추종양 책 냈다

국내 의대교수 미국서 척추종양 책 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07.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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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고려의대 교수 'Tumors of the Spine' 발간

▲ 이 책은 척추종양의 종합적 진단·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의대교수가 미국에서 척추종양에 관한 서적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세훈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Tumors of the Spine>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미국 출판사 Saunders Elsevier를 통해 미국에서 발간했다.

척추 및 척수 신경조직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성·악성 종양 및 전이성 종양 등에 대한 진단과 수술적 치료를 위한 지침서인 이 책은 척추분야 전문의는 물론 전공의 및 의대생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어 척추 종양의 종합적 진단·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두 4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김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병원 연구 교수로 근무할 때 저명한 한국계 척추전문의인 다니엘 H. 킴 베일러의대 교수  등과 함께 집필했으며, 십여년간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많은 사례의 사진·그림 등을 싣고 있다.

척추종양의 분류를 비롯 환자평가·보조적 치료법·수술적 치료법 및 척추고정술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최신 진단법·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척추종양에 대한 입문은 물론 전문적·세부적 영역을 포괄하는 전문서적으로 진단법과 치료법을 가장 최근 버전으로 망라하고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 등을 부록으로 CD에 수록, 관련 분야 의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1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퇴행성 및 외상성 척추질환과 척추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발간된 척추 신경외과학 분야 교과서 <Surgery of the Pediatric Spine(소아 척추수술)>·<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최소침습 척추수술)>·<Pediatric and Adult Spine Trauma(소아와 성인의 척추외상)> 등의 저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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