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사회는 지난 1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제8회 성남시민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의 대표적인 건강증진행사로 자리잡은 걷기대회는 매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남관내 5개 종합병원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격상시켰다.
신상진·신영수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걷기행사가 진행됐으며, 성남중앙병원의 골다공증체험관, 분당차병원의 전립선·요실금 체험관, 분당제생병원의 체지방·척추·발건강 체험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구강정밀검진 체험관, 보바스기념병원의 노인치매 체험관이 오후 5시까지 운영돼 약 40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건강체크를 받았다.
박춘원 성남시의사회 재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2부 문화공연 및 경품추첨행사는 인기가수 최진희씨의 공연과, 전자현악 3중주 공연, B-BOY, 풍물패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고, 종합병원 건강검진권·가전제품 등 푸짐함 경품이 제공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계승 성남시의사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종합병원과 성남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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