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HIV/AIDS 백신 개발연구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으나 각국이 공중보건사업에 백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보건계획에 HIV 백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HIV 백신의 장래 필요에 대한 논의 및 백신투여대상지역, 백신보급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가에 저렴하고 새로 개발한 백신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7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가 이를 유치하여 현재 서울대학교 캠퍼스내에 소재해 있다.
이 연구소는 WHO를 포함한 33개 국가에 의해 서명되어 설립된 국제기구로, 빌게이츠 재단이 4천만달러를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와 아시아, 아프리카의 10개국에 새로운 백신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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