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영 울산의대 교수 22일 "기념사업 위해 써달라"
송호영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2000만원 전액을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송 교수는 22일 의협회관을 방문해 주수호 의협 회장과 한규섭 100주년위원회 집행위원장에게 상금을 기탁하며 "100주년을 맞아 건립 예정인 새 의협 회관의 건립기금 등으로 상금이 쓰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주 회장과 한 집행위원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교수는 팽창성 금속스텐트의 기반 연구와 응용기술 업적을 인정받아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의협 의과학상을 수상했다.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이 기증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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