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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의료기관평위 규탄 집회

보건의료노조, 의료기관평위 규탄 집회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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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0여명 병협앞서 의료기관평가제 개선 요구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오전 7시 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집회에서 보건의료노조는 현행 의료기관평가제도는 적정 인력확보, 평가주체, 평가방식과 지표 등에 있어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평가를 위한 평가', '보여주기 일회성 평가'에 불과한 현행 의료기관평가의 편법 운영사례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 결과 노조 대표단이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 요구안을 직접 전달했다.

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오는 28일 '2007년 의료기관평가결과 공표 및 2008년 의료기관평가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회의까지 복지부와 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통해 의료기관평가가 의료서비스 향상이라는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적정인력 확보를 통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적극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복지부의 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그동안의 관례에서 벗어나 편법 운영 및 '반짝 쇼' 평가로 일관하고 있는 현행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많은 문제제기와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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