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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 분야 발전 견인 '원자력의학포럼'창립
원자력의학 분야 발전 견인 '원자력의학포럼'창립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4.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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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엠버서서소피텔에서 창립대회 및 기념 강연

국내 원자력의학기술의 진흥발전을 위해 관련분야를 아우르는 '원자력의학포럼'이 오는 23일 발족했다.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원자력의학포럼은 ▲원자력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원자력의학에 대한 대국민 홍보 ▲원자력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원자력의학 분야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확대 정책에 따라 의료용 동위원소 국산화율 향상, 방사선 진단 및 치료기기 도입·활용으로 세계 상위권 수준으로의 도약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의학계는 ▲방사선의약품 생산 및 유통 등의 신제도 도입 ▲중입자치료기의 도입 및 활용 ▲정부의 방사선 분야 진흥조직 설치 ▲방사선 분야 R&D 재원 확대 ▲동위원소 전문크리닉 설치 ▲저선량 생활방사선 영향연구의 확대 등의 현안에 직면해 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최근 유가급등으로 원자력발전분야가 에너지 부문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의료 및 산업적 활용으로 대표되는 원자력비발전분야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원자력의학기술의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원자력의학포럼'은 이 분야 진흥을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첨단기술 보급과 기술동향 소개 등을 위한 제반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4시 서울 장출동 엠배서더 소피텔에서 열리는 이번 창립대회는 포럼의 운영규정 및 운영계획, 임원진 추천 등의 안건과 김종순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의 기념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원자력의학포럼'은 지난 2월 발기인대회를 갖고 한양대학교 김종경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김종경 원자력의학포럼 초대회장은 "각 분야별로 정책, 연구개발, 기술동향 등 시사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발표와 토론을 갖는 활동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원자력의학기술의 분야별 실용화·사업화 방안을 제안하고 첨단 기술의 보급 및 기술동향 소개를 위한 제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원자력의학 진흥을 위한 행정체계와 법제 등에 관한 연구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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