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7~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한관절경학회·대한족부족관절학회·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대한골관절종양학회 등 관련 5개학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연제발표 없이 심포지엄 형식으로만 진행됐는데도 예년보다 200~300명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선 어깨·무릎·관절·척추·종양 등 각각의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과 켄 가마구치·해리 킴 등 미국 학자들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또 논문 작성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ndnote'(서지정보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강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ndnote란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참고문헌을 편리하게 정리·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이밖에도 정형외과 전공의들을 위한 '인술과 의사의 윤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사고에 대비해 '법조인이 보는 의료사고의 예방과 대처법' 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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