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된 복용 6개월의 중간 보고에 따르면 환자의 주관적 평가, 연구자의 임상적 평가, 디지털카메라 촬영 등을 종합한 결과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9명 모두에게서 최소한 더이상의 탈모가 없었으며 그중 5명은 주위 사람들이 인지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자란 것으로 나타나 기존 임상결과를 확실히 뒷받침했다.
김방순 원장은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가자 동일하가 때문에 남성형 탈모증 처럼 유전적 용인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데 가장 적절한 모델”이라고 이번 임상시험의 의의를 밝혔다. 프로페시아는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40개국 약 125만명의 남성이 복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월 처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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