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권쟁취투쟁위원회 김재정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사회장은 `2·17 대회'에서 삭발을 감행, “이젠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전국 7만여 회원의 굳은 결의를 확인시켜 줬다.특히 제주도의사회 윤민경회원은 여의사로서 삭발식에 자진 참여, 어깨선 까지 기른 긴 머리카락이 잘려질때 마다 대회에 참가한 4만여 회원과 의료가족은 함께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삭발식에는 모두 14명이 참여했으며, 잘려진 모발과 대 정부 요구사항은 정부에 대한 강경 투쟁의 뜻에서 차흥봉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