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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요양보호사협회 출범

한국노인요양보호사협회 출범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3.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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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창립총회
초대 회장 문옥륜 전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선출

▲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국노인요양보호사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제도 정착과 정책 개발을 표방한  '한국노인요양보호사협회'(이하 노인요양보호사협회)가 출범했다.

노인요양보호사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문옥륜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승욱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정인화 중소병원협의회장·이재식 남서울대학교이사장·송선대 제남농촌의료원장·김운묵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김송학 제주도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장·이선열 서울시립강동노인복지관장 등 전국의 요양기관 운영자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최고위과정 21기 졸업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노인요양보호사협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뒷받침하고, 요양보호사의 체계적인 양성과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옥륜 초대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그간 가족이 담당해 온 치매·중풍 등 노인에 대한 간병과 장기 요양문제를 사회연대의 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함으로써 노인들은 더 이상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가족들은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와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협회 출범을 계기로 노인요양서비스 향상과 노인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 및 요양기관 경영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과 사회적 서비스 사업단을 설치해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요양보호사협회는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 및 신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요양기관 사업자의 경영능력함양을 위한 연구지도 및 전문가 양성 ▲다양한 요양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에 관한 조사 및 연구지원 ▲요양보호서비스 공급자의 품질보증 및 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요양보호서비스 관련 고객 상담센터 운영 ▲요양산업 관련 DB 구축·출판·통계 사업 ▲요양보호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시·컨벤션·이벤트 전개 ▲국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관련 기구와의 교류 및 상호협조 등의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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