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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및 내성 결핵 발생 줄여 나가겠다"

"결핵 및 내성 결핵 발생 줄여 나가겠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3.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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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세계결핵의 날' 기념 행사
'I Am stopping TB, 결핵퇴치 내가먼저!'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관리본부·대한결핵협회와 함께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제26회 세계결핵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는WHO가 올해의 결핵퇴치 슬로건으로 내건 'I Am stopping TB, 결핵퇴치 내가먼저!'를 주제로 국민에게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거리캠페인·결핵검진 무료이동검진차량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됐다.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49명(대통령표창 2명·국무총리표창 2명·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45명)을 표창하고, 청계광장 일대에서 '결핵퇴치 4행시 짓기''결핵 OX 퀴즈'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탈랜트 선우용녀와 가수 김창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도 결핵 유병자는 8만 3000명으로 추정되며, 2006년도 사망통계에 따르면 2733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인구 10만명당 5.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7년 한 해 동안 결핵으로 신고 된 신환자는 3만 471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1.6명이며, 2006년 3만5361명보다 651명이 감소됐지만 여전히 20대와 60세 이상의 결핵 신환자율이 높은 후진국형 분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OECD 가입국(30개국)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결핵문제의 핵심은 다제내성결핵과 광역내성결핵처럼 치료가 어려운 결핵이 점점 증가하고있다는 점으로,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2006년에 수립된 '결핵퇴치2030'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 결핵환자의 완치율 제고를 위한 민간과 공공협력체계(PPM)운영·결핵환자 진료비 지원·전파차단을 위한 접촉자 조사 및 등록체계 등을 구축해 결핵 및 내성결핵의발생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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