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열릴 의협 대의원총회 정식 안건 상정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제35차 상임이사회에서 청구S/W 개발 사업을 4월 20일 개최될 대의원총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청구S/W 개발 사업은 지난해 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민원기)의 안건을 거쳐 정보통신위원회 산하 ‘청구S/W 개발 TFT’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청구S/W 개발 TFT는 청구S/W 개발 추진에 앞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청구S/W에 대한 설문조사(2008년 2월 25~29일)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중 92%가 의협이 청구S/W 개발 추진을 하는 것에 찬성했다. 또 청구S/W에 대한 가장 큰 불만족은 A/S 불만과 비싼 가격으로 조사됐다.
의협은 청구S/W 개발 사업과 관련 고유의 의료정보 통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부당한 고시 및 제도에 대한 대응 및 회원의 실익 증진을 통한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청구S/W 개발방향 설정을 위한 업체 설명회를 통해 라이센스 제안ㆍ청구S/W 공동 개발 등 기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확인했고,청구S/W 개발의 안정성 확보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업체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개발 방식에 있어서는 WEB(ASP) 방식이 초기 개발과 유지에 많은 비용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했고,적극적인 원격 A/S 지원이 가능한 Stand Alone 방식(또는 변형된 Stand Alone)으로 개발키로 했다”며 사업자 선정은 모든 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정하게 진행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