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현지 매출 140% 성장 발표
동아제약은 대표 제품 '박카스'가 필리핀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해 대비 140% 성장한 500만캔이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박카스는 지난해 400억원 규모의 현지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오스트리아의 Red-Bull(50%), 일본의 리포비탄(22%)에 이어 1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는 이같은 성과가 필리핀 시장을 동남아시아의 전초기지로 개척하겠다는 계획 아래 250ml 캔과 슈가 프리 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펴는가 하면, 미스 필리핀 선발대회와 박카스 농구단을 후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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