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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8.03.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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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상업 전시

▲ 2005년 종합학술대회 전시 부스.

2005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는 의사·의대생을 비롯 의료업계 종사자 1만명이 한 자리에서 어울리는 의료인의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차 종합학술대회 참가인원이 5000명, 31차에 7000명이 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1만명 '운집'은 그저 '희망사항'에 그치는 것이 아님을 자신있게 밝히고 있다.

단순히 참가인원이 많다는 이유 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홍보효과를 누리는 업체들에게 매력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례없이 50여개에 이르는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가 동참,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종합' 학술대회가 될 전망.

특히 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에 맞게 상업 전시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는 일반 국민의 참여를 유도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신경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시관을 주제별로 크게 나눠 살펴보면 ?유전체의학 등 특별전시관·100년사 전시관·미래 유비쿼터스 의료체험관·의과대학박람회 등 일반인을 위한 특별전시관 ?국내 유명 제약·의료기기업체 홍보를 위한 의료산업전시관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상업 전시관 ?의료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체험운영관 ?의인미전·백인백색 전시 등이 펼쳐질 이벤트 운영관 등이 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들 전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각 전시관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약회사·의료기기업체·의학도서출판사 등이 참여해 80여 종류의 전시홍보부스를 마련,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들 업체들은 환자감시장치·디지털 X-ray·근전도계·체성분분석기·초음파펄스진단장치·외부심장압박장치·혈관접속용기구·의료용영상출력기·청진기·당뇨측정기·수치료요법장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를 비롯 각종 신약 및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신간 의학도서 등을 선보이며 특별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

3월 중순 현재까지 70여 업체가 부스설치 계획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개별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에 맞춰 추가로 부스가 설치되면 실제 참여업체 수는 10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직위는 기존 학술대회 후원방식을 크게 개선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 최근 의료산업계의 학술대회 지원 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3개의 부스를 설치하며 참가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품과 직접 연관된 개별 학회에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분야의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우리 제품에 대한 의사들의 반응도 듣고 처방이 나오는 진료과를 넓히기 위한 기회로 이용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학술자료를 제공하는 역할 이외에도 부스를 들르는 의사들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소하지만 제품을 기억해줄 만한 기념품, 그리고 경품을 곁들인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했다.

의사 회원 입장에서도 의료산업전시관은 흥미와 학술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 선두업체들이 선보이는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개별 학회 학술대회장에서 만날 수 있는 규모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 만큼, 다양한 분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동익 전시위원장(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학술대회들과는 달리 색다른 기획 전시공간을 구성하고 의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참가 업체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홍보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며 "의사 등 관람객들 또한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는 동안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산업전시관, 이런 점이 좋다! 

대회 조직위는 전시홍보를 위해 독립부스·심포지엄·각종 광고 등 여러 후원 방식의 해당 금액을 합산해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일괄적으로 '얼마'를 정해 후원을 받지 않았다는 얘기다. 업체 입장에선 세부사항을 선택해 개별 내용 마다의 금액을 후원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최대 2개 학회를 지정해 후원할 수도 있게 했다. 또 후원 합산 금액이 일정액을 넘는 경우 행사 진행에 대한 우선권이나 만찬 참여쿠폰을 제공하는 등 특혜도 줄 방침이다.

의사 뿐만 아니라 의대생·의료업계 종사자·일반인이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기 때문에 전시홍보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상대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문의 ☎02-2082-2308(메씨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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