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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여유작작'…인생도 길고 예술도 길게

[창간특집]'여유작작'…인생도 길고 예술도 길게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3.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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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0년…미리 보는 2008 종합학술대회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사회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의사명인·달인 '백인백색'과 의인미전, 의사 문학제를 비롯해 시도의사회 현판(액자) 기증식, 재외한인의사 조직의 활성화 포럼 등이 준비됐다.

의인미전과 의사문학제는 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열렸던 행사이며,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의사 백인백색은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회와 의협신문이 공동으로 기획시리즈를 통해 특별한 취미나 특기를 가진 회원들을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인미전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의인미술전람회는 종합학술대회 일정 중에 코엑스 컨벤션홀(신관 3층) 내 이벤트 운영관에서 열린다.

4월 7∼10일 작품 접수를 받고, 4월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부문별)·우수상(부문별) 등이 주어진다.

회원들이 출품할 수 있는 작품은 한국화·서양화·서예·사진·조각·공예 작품 등으로 1인당 부문별 2점만 제출할 수 있다.

의사 백인백색 

의사 백인백색은 의사 회원 중 특별한 취미나 특기를 가진 회원들을 발굴, 이들의 다양한 장기를 소개해 의사의 친근한 이미지 유도 및 의사회원간 유대감 제고를 위해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와 의협신문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의협신문을 통해 소개된 회원들은 학술대회 기간에 소개된다. 5월 2일~4일까지 코엑스 컨벤션홀 이벤트 무대에서 의협신문 기획시리즈에 소개된 회원의 기사를 게재하고, 기사를 바탕으로 참가 회원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책자도 제작·배포된다.

특히 의사 백인백색 선정자 대상으로 UCC 제작 및 관련 사이트 게재는 물론 시사교양 프로그램 섭외를 통해 독특한 취미나 특기를 가진 회원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선정된 모든 회원을 소개할 수 없으나, 그 중 독특한 취미를 가진 회원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사 문학제 

올해로 3회째인 의사 문학제는 의사 및 의료행위와 관련된 문학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의료문학의 발굴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문학의 이론적 정립을 위한 시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의학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에게 의료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5월 4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1호에서 열리며, 마종기·황동규(시인)·공지영(소설가) 씨가 초청연자로 참여한다.

4월 7일 작품 접수 마감을 하며, 4월 30일 심사 및 수상자를 선정해 5월 4일 시상한다. 부문 당선자는 일간지·전문지 등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판 기증식 

이밖에 시도의사회 현판(액자) 기증식 행사도 준비됐는데,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선정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를 현판(액자)으로 제작해 16개 시도의사회에 전달,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전국 회원과 지역의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임을 알리고 기념하게 된다.

각 시도의사회에서 추천을 받은 박영옥(서울)·천희두(전북)·오학술(경남)·김락형(충북) 회원이 현판 제작에 참여했다. 현판은 각 시도의사회 총회 자리에서 기증식을 갖는다.

재외한인의사 조직 활성화 포럼 

재외한인의사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5월 3일 컨퍼런스센터 304호에서 열린다.

외국에서 한인의사들과 그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인의사조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외 한인의사조직의 의협과 정부 등에 대한 기대와 건의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의협 또는 모국 의사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덕 교수(의학회 부회장·서울의대)가 좌장을 맡고 의협과 재미한인의사회 관계자 4명(재미한인의사회장 포함)이 지정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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