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수유비케어·이지케어텍 공동 출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정보 전문회사 이수유비케어·이지케어텍 등과 함께 공동 출원한 '병원간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세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진료정보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고안된 이번 특허는 1차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관 간 협진이 필요할 때 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의 협진을 받을 때 매번 진료기록을 일일이 열람·복사할 필요없이 의료진이 온라인을 통해 환자의 진료정보를 파악하고 피드백할 수 있게 됐다.
이수유비케어는 "이번 시스템은 전자건강기록(EHR)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건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 U-헬스케어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며 "중복진료·중복검사 등을 막아 효율적인 진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며, 환자의 진료기록 공유를 통해 의료사고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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