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글리벡 복용 신청서를 접수한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25명의 신청을 받아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에서 만장일치제로 복용환자를 선정했다.
노바티스사가 무상 제공한 글리벡은 150명이 1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분량이며 추가 요청시 60명분 6개월치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리벡은 2개월까지만 무상 지원되며 이후 국내 수입이 허가되면 직접 구입해야 한다.
이에 앞서 한국노바티스사는 동정적 사용법(Expanded Access Program)에 따라 국내 수입허가 이전까지 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글리벡을 무상 공급키로 했다.
지난 11일 미국식품의약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글리벡은 빠르면 6월경 국내 수입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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