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선거…김조자 현 회장 2년 단임 마쳐
2월에 치러질 대한간호협회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신경림 교수는 현재 간협 제2부회장 및 한국간호평가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서 김조자 현 간협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바 있다.윤순녕 교수는 현재 대한간호정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서도 회장 선거에 출마, 김조자 현 회장과 경합을 벌였었다.
지금까지 간협 회장이 2년 임기를 마친 뒤 관례적으로 연임해 4년간 회장직을 맡아왔던 데 비해, 김조자 현 회장은 2년 단임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김 회장은 지난 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선거에 임했던 부회장들과 약속한 대로 2년 단임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었다.
신경림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제1부회장 후보에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에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윤순녕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에 정남연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에 이숙자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를 지명했다.
간협은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제7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비롯한 감사·이사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새 임원진의 임기는 2008∼2009년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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