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행사에는 이영해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와 원내 직원, 환자, 보호자, 외부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 사랑의 차 향을 나눴다.
보라매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환자 후원단체인 '보라매후원회'(회장 김희주,소아과)는 지난 1999년부터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치료비가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과 의료기구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일일찻집 행사에는 서울대 음악반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과 재즈밴드, 마술공연팀이 찬조 출연, 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가톨릭 봉사단체인 '믿음의 모후' 회원 16명이 도우미를 자청, 자선행사를 도왔다 이날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모두 840여만원의 후원금이 답지했다.
한대희 보라매병원장은 "각계에서 이런 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져 사회를 훈훈하고 밝게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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