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채널 이상 신제품 선뵈…CT 선량·유방MRI도 이슈
올해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선 무엇이 화두가 됐을까?
의료영상분야 인터넷 사이트 <AuntMinnie.com>이 지난 11월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사선분야 전시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와 관련 Top10 이슈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돋보인 이슈는 256-슬라이드 이상 고성능 CT.
도시바는 이번 전시회에서 320-슬라이드 기반 CT 시스템 'AquilionONE'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갠트리 회전당 16cm에 이르는 대용량 자료를 캡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나믹 볼룸 CT 스캐너로 불리우는데, 이 정도면 이미지를 합산할 필요없이 한 번의 회전으로 전체 장기를 영상화할 수 있는 수준.
도시바 측은 이 시스템이 인공적인 영상을 만드는 작업을 줄여줄 뿐 아니라, 64-슬라이스 모델보다 80% 이상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비는 내년 여름에 선적될 예정.
이밖에도 순위 안에는 ▲심장 전문의·정형외과 전문의의 영상 활용률 및 관련 연구 논문 증가(2) ▲2007 PACSman Award 시상(3) ▲저선량 coronary CTA가 대부분의 환자를 진단할 수 있음(4) ▲MRI가 새로 심장 관련 장치를 이식한 환자에게도 적합함(5) ▲GE의 새로운 CT·MRI·분자기술(6) ▲전범위디지털맘모그래피(FFDM)이 초기 유방암 스크리닝에 진전을 가져옴(7) ▲유방 MRI가 후기 암을 발견하는데 맘모그래피만큼 경쟁력을 갖춤(8) ▲Philips의 256-슬라이드 CT·맘모그램·DR 장비 출시(9) ▲Siemens의 span CT·MRI·x-ray·초음파기기 출시(10)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