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서 송 교수는 “정부가 의료개혁을 시행하면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으려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적인 권위를 되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언론·대국민 창구를 마련, 상시가동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의사회에서부터 무료진료·건강상담·건강강좌·재난구호 등 대회적 서비스를 개발, 주민에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의사회의 회원 60여명을 비롯 인근 안산·군포·시흥시의사회 회원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정복희 회장은 “안양시의사회가 의사사회에 대한 신뢰감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델제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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