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0:04 (금)
"씩씩하고 건강하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1.29 18: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암팀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 개최

▲ 힘겨운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백혈병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이 뜻 깊은 메달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암팀은 2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암 및 백혈병 완치를 축하하는 '2007년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를 열고 완치 판정을 받은 199명의 어린이들에게 암투병 승리를 상징하는 메달을 걸어줬다.

소아암 완치잔치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이날 잔치에는 1997년에 완치판정을 받은 10년 완치자 23명, 2002년에 완치판정을 받은 5년 완치어린이 73명, 올해 치료를 마친 10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준하 씨가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기념메달을 걸어주며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은 직접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으며, 어린이들의 힘겨운 투병을 노심초사하며 지켜온 의사·간호사들이 댄스 공연을 펼쳐 축하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삼성SDS·성균관의대 학생회·삼성서울병원 진담검사의학과는 평소 모아둔 기금을 소아암 환우회인 '참사랑회'에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구홍회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암과 백혈병은 성인들과 달리 완치율이 70~80% 이상으로 아주 높다" 면서 "어른들도 받기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