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1일 한국통신엠닷컴 가입자 4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환자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죽도록 해야 한다는 소극적 안락사 찬성이 814%, 인간에게는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는 안락사 실시 반대가 186%로 나타나 많은 수의 응답자가 안락사 실시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터넷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보트 코리아'가 4월 24~30일 전국 의대, 간호대, 법대, 교육학과 교수 1,0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메일 설문조사에서는 조사대상의 667%가 '적극적 안락사에 반대하지만 소극적 안락사에서는 찬성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조사 대상자 중 법대 교수들이 다른 교수군에 비해 높은 찬성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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