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훈육' 한국어판 출판 발표회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긍정적인 훈육' 한국어판 발표회 및 '폭력 없는 지구촌·아동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캠페인을 벌인다．
'긍정적인 훈육'책자 발간은 지난해 아동폭력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UN아동권리협약의 당사국이 아동폭력을 근절하는 방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기 위해 발간된 '아동폭력에 관한 UN보고서'의 후속 조치로 출간됐다.
'아동폭력에 관한 UN보고서'에 따르면 아동들이 가정·학교·보호시설 등에서 관습 혹은 전통이란 이름 아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는 부모의 학대, 특히 친부의 학대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훈육'은 UN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원칙인 아동 최선의 이익 관점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방법이며, 장기적인 양육 목표를 세우고 아동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훈육 방법이다.
'긍정적인 훈육'은 부모· 아동의 후견인·양육자· 미래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양육할 때 필요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긍정적인 훈육'한국어판은 1500부를 발간, 아동권리 관련기관·학계 등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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