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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종양학회 새 회장에 이상훈 과장
골관절종양학회 새 회장에 이상훈 과장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11.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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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류 확대계획..동종골-인공관절 복합체술 선보여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새 회장에 이상훈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1년.

골관절종양학회는 16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이상훈 신임 회장과 전대근 총무(원자력병원)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일본의 케이지 사토 일본 아이치 의대교수 및 윙켈만 독일 뮌스터 대학 교수 등의 특강이 열렸다. 해외 학자를 초빙해 학회에서 특별강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관절종양학회는 내년부터 중국과 일본과의 해외교류를 시작하는 등 앞으로 국제 학술교류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내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관절종양학회에서 해외 교류의 물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증례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근위 경골 골육종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원위 대퇴골 동종골과 인공관절 복합체를 이용한 재건술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근위 경골 골육종 환자 수술 시 종양대치물을 삽입하는 것보다 동종골과 인공관절 복합체가 좋은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동종골 확보가 어려워 쉽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시술은 근위 경골 동종골 확보가 쉽지 않아 반대측 원위 대퇴골 동종골 위아래를 바꾼 뒤 경골 모양에 맞게 다듬어 인공관절과 함께 재건술에 이용, 새로운 시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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