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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죽이기' 범의료계 강력대응

'의사죽이기' 범의료계 강력대응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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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사를 도둑으로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이젠 `현상금'까지 걸며 정부가 `의사죽이기'에 나서자, 의협·병협·치협 등 3개 단체는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김재정 의협 회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출입기자와의 회견에서 “환자와 의사의 신뢰를 훼손하는 정부의 터무니 없는 매도 행위에 대해 의권 확립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혔다.

의협·병협·치협 등 3개 단체는 이날 성명 발표에 앞서 25일 회장단 조찬 모임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내역 신고 및 포상제도에 대한 대응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약사회와 한의사협회 회장도 참석, 5개 단체가 함께 대응키로 했지만, 이들 두 단체는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공동 성명 발표에는 공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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